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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멜로의 다음 시즌은 어느팀에서?

by 아림아빠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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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의 카멜로 앤서니

현재 FA 시장의 단연 큰 이슈는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그리고 '도노반 미첼' 이 다음 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인가이다. 슈퍼스타들의 행선지가 궁금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남자 멜로! 카멜로 앤서니(Carmelo Anthony, 201cm, 38세)의 다음 팀은 어디일까도 사실 매우 궁금하다. 

 

지난 시즌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반지를 꿈꾸며 LA 레이커스에서 함께 힘을 모았지만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플레이오프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다만 멜로의 성적은 식스맨으로 나쁘지 않았다. 69경기를 평균 26분 정도를 뛰며 13.3 득점 / 4.2 리바운드 / 1.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세컨드 유닛 구간을 이끌었다. 전 시즌 포틀랜드에서도 24.5분을 뛰며 13.4 득점을 기록했으니, 아직 노쇠화에 이른 것도 아닌 듯하다. 

 

다만 전 소속 구단인 LA 레이커스는 크게 멜로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지는 않는데 지난 시즌 30대 중반 베테랑 위주의 라인업으로 인한 에너지 레벨 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기에 멜로의 득점력과 스타성에서 불구하고 이번 시즌은 함께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멜로는 벤치에서의 득점 생산력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멜로를 품는 구단은 뛰어난 식스맨 득점원을 보유하게 되는 것과 더불어 멜로의 스타성을 감안하면 아마도 베테랑 미니넘으로 계약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최소한 구단 수지타산에서는 밑지는 장사는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멜로과 활약할 수 있을만한 구단은 개인적으로 멤피스가 적정하지 않을까 싶다. 매우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멜로의 에너지 레벨이 낮아지는 걸 충분히 커버해 줄 수 있으며, 멜로는 젊은 선수들에게 NBA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을 전수시킬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벤치에서 쏠쏠히 활약해 주던 미네소타로 이적한 카일 앤더슨의 빈자리로 적임이지 않을까 싶다. 추가적으로 멜로가 원하는 반지를 쟁취할 수 있을만한 경쟁력도 갖춘 팀이기도 하다. 

 

어느 덧 NBA에서만 18시즌을 맞이하게 된 멜로,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열심히 아들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묵묵히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멜로의 선수생활 마지막 장을 응원해 본다.

 

 

멜로의 슛폼과 판박이인 멜로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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