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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몬티 윌리엄스-디안드레 에이튼 사이의 어색한 기류

by 아림아빠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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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윌리엄스 감독과 디안드레 에이튼

피닉스에 우여곡절 끝에 잔류한 디안드레 에이튼(C, 211cm, 24세)과 몬티 윌리엄스 감독 사이에는 여전히 어색한 기류가 감도는 것 같다. 피닉스는 신인 계약이 만료되어가도록 에이튼에게 장기 연장 계약을 제시 안 했고 에이튼에 대해 인디애나가 4년 1억 3,300만 달러의 제시하자 마지못해 그 금액을 매칭 시켜서 에이튼을 잔류시켰다. 

 

그렇게 에이튼은 새로운 시즌을 피닉스에서 잘 준비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에이튼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플레이오프 댈러스와의 7차전 이후 "몬티 윌리엄스와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다, 윌리엄스 감독에게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력을 보여주겠다. 불편함의 본질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한번 뱉은 말은 주어 담을 수 없다"라고 하며 여전히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는 불편하고 어색한 사이임을 사실상 실토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이에 대해 에이튼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윌리엄스는 "남자들 사이에는 1 대 1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남자는 필요하고 어떤 남자는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캠프 때 모두에게 말할 문제이고 이것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라며 에이튼의 말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윌리엄스 감독 말처럼 잘 풀린다면 에이튼과 함께 피닉스는 여전히 서부의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보이고, 둘 사이에 균열이 팀 부진으로까지 이어진다면 23년 1월 15일(에이튼이 트레이드 가능한 시기)에 피닉스에는 큰 변화가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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