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들의 출전시간을 갈아 넣으며 성적을 내고 있는 토론토의 닉 널스 감독에게 벤블릿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출전 시간을 줄이기를 희망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다" 라며 출전 시간을 크게 조절할 생각은 없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널스는 뒤이어서 "쉽지 않다,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고 벤블릿도 뛰고 싶어 하고 있기에 정해진 계획대로 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벤블릿 없이도 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많이 연습했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며 약간의 개선의 여지는 남겼다.
프레드 벤블릿(PG, 185cm, 28세)은 드래프트에 미지명 되었으나 올스타에 뽑힌 흔치 않은 선수로 성공 스토리를 써가는 선수이다. 다만 최근 3 시즌 평균 출장시간이 36.7분으로 필라델피아의 제임스 하든 36.78분에 이어 전체 2위였다. 그만큼 과부하가 걸리지 않았을지 우려가 많은 상황이라 기자도 닉 널스 감독에게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벤블릿 최근 3 시즌 성적
- 19/20 시즌 : 35.7분 17.6 득점 / 6.6 어시스트
- 20/21 시즌 : 36.5분 19.6 득점 / 6.3 어시스트
- 21/22 시즌 : 37.9분 20.3 득점 / 6.7 어시스트
하지만 이에 벤블릿은 오히려 긴 시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식단 조절과 컨디셔닝 요법을 변경하며 '혹사'에도 견딜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벤블릿은 "이제는 일년 내내 즉 12개월짜리 시즌이다"라고 하며 비시즌간의 운동 또한 시즌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더 뛸 자신감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비록 드래프트 되지 못하였지만 벤블릿이 성공한 건 이러한 노력이 가미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벤블릿의 위대한 언더독 여정에 대해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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