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년 차에 불과하지만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선 자 모란트 선수도 있는 반면에 모란트와 같이 슈퍼스타로의 도약을 꿈꾸는 선수들도 NBA 리그에는 득실댄다. 이에 ESPN 에서 선정한 라이징 스타 10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닉 클랙스턴(브루클린)
지난 시즌까지는 그리핀, 알드리지, 드러먼드 등 베테랑 센터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했던 클랙스턴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고부동한 센터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8.7 득점 / 5.6 리바운드 / 1.1 블록으로 짧은 출전 시간(20.7분) 대비 나쁘지 않은 효율성을 보여주었기에 출전 시간이 늘어나게 될 이번 시즌 스탯 상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은 자유투 성공률인데(커리어 53.9%) 오프시즌 동안 많은 연습을 가했다고 하니 얼마나 발전했을지 기대해볼 만하다.
2)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였고 초반 슛 난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17-5-5 스탯을 찍어내며 왜 자신이 1순위 출신인지를 증명했던 커닝햄은 이번 오프 시즌 근육을 15파운드 증량해 더욱더 탄탄해진 몸으로 NBA를 지배할 생각이다. 커닝햄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이 즐비한 피스톤즈의 앞날도 점차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3) 크리스 두아르테(인디애나)
지난 시즌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의 찬사를 받은 두아르테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주 득점원인 말콤 브로그던이 보스턴에 합류하며 출장 시간을 보다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막판 왼쪽 발가락 부상으로 12경기를 결장했지만 55경기 중 39경기를 주전으로 뛰며 13.1 득점을 기록하며 만만찮은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4) 조시 기디(오클라호마시티)
OKC 출신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머신 후계자는 아마 조시 기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시즌 마지막 24경기에서 기디는 14.5 득점 / 8.6 리바운드 / 6.8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으며 그 기간 동안 총 4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차세대 트리플 더블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홈그렌이 시즌 아웃된 것은 아쉬우나 기디가 있기에 OKC 팬들은 즐겁게 경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5) 제일런 그린(휴스턴)
지난 시즌 2순위 출신 그린은 생각보다 리그 적응이 더뎠지만 차차 리그에 적응하며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 평균 29.3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고 1997년 앨런 아이버슨 이후 어떤 신인도 달성하지 못한 5경기 연속 30 득점 이상 기록도 달성했다. 마지막 경기 기록한 41 득점은 지난 시즌 신인 중 가장 높은 득점이었다. 이렇게 득점 머신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 약 12파운드의 근육을 증량하며 더욱더 득점력을 높일 준비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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