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73득점 커리어 하이 기록 달성
돈치치가 어빙이 빠진 댈러스의 공격을 그야말로 하드 캐리하며, 본인의 커리어 하이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돈치치는 73+ 득점을 기록한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73+득점을 기로하며 야투율 75%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오늘 경기 후 제이슨 키드 감독은 단 한 마디로 돈치치의 활약을 요약했다.
"He is the gameplan"
돈치치 자체가 게임플랜이다라며 존재 자체를 극찬한 멘트였다.
팀도 애틀랜타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막판 돈치치의 결정적인 돌파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와 직전 포제션에서 돈치치의 쉬운 패스를 놓쳤던 조쉬 그린이 코너 3점을 터뜨리며 애틀랜타의 추격권에서 멀어지며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돈치치는 전반 종료 시점에 이미 41득점을 몰아치며 프랜차이즈 기록이었던 2009년의 덕 노비츠키의 34득점을 훌쩍 뛰어넘으며 예사롭지 않은 날임을 예고했고 후반에 32득점을 더 추가하며 결국 프랜차이즈 기록이자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뛰어넘는 탈 인간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 시즌 조엘 엠비드가 기록했던 70득점도 뛰어넘었다.
돈치치가 기록한 73득점은 역대 단일 기록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늘 경기에서 애틀랜타도 선수들의 좋은 슛감을 바탕으로 댈러스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돈치치와 드래프트 동기인 트레이 영도 30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0+득점을 올린 선수들이 보그다노비치(24득점), 머레이(22득점), 제일런 존슨(25득점) 네 명이나 되었지만 돈치치의 73득점 퍼포먼스에 가리고 말았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 외에 조쉬 그린이 21득점, 전반전 무득점으로 풍부했던 하더웨이 JR가 후반에만 13득점을 올리며 돈치치를 서포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뽑은 보석 루키 데릭 라이블리 2세도 9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제 몫을 다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데릭 존스 JR가 돌파과정 중 클린트 카펠라와 엉키며 손목이 접지르며 락커룸으로 들어가 돌아오지 못한 점은 댈러스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그 빈자리를 단테 엑섬이 후반 잘 메우주었으나 데릭 존스 JR의 운동능력과 수비력은 갈 길 바쁜 댈러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오늘 경기 결과로 애틀랜타는 4연패에 빠지게 되었고 댈러스는 3연패를 끊어내며 다시금 비상할 채비를 갖추었다.
댈러스 148(25승 20패) - 애틀랜타 143(18승 27패)
댈러스
루카 돈치치 7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야투 25/33
조쉬 그린 21득점 3점 4/5
팀 하더웨이 JR 13득점
애틀랜타
트레이 영 30득점 11어시스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24득점 3점 4/9
제일런 존슨 25득점 야투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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