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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NBA/NBA Today

[NBA Today] 피닉스 턴오버 파티로 올랜도에 역전패

by 아림아빠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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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올랜도 매직 공식 트위터

 

피닉스의 빅 3 중 데빈 부커만이 제 역할을 해내고 나머지 빅 2인 듀란트와 빌이 부진하자 팀은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올랜도의 홈에서 열린 피닉스와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브래들리 빌의 야투가 터지며 피닉스가 분위기를 가져온 이후 피닉스는 무난하게 5~10점차로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그러나 케빈 듀란트의 연이은 실책과 1쿼터에 좋았던 브래들리 빌의 야투가 차갑게 식자 경기 양상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올랜도가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야금야금 점수차를 좁혀나가기 시작했고 팀을 홀로 하드 캐리했던 데빈 부커도 4쿼터 들어 체력이 고갈 되었는지 야투가 빗나가기 시작했고 듀란트의 실책과 빌의 집 나간 야투감은 돌아오지 않으며 결국 올랜도 원정에서 피닉스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피닉스

데빈 부커는 지난 경기 62득점, 오늘 경기에서도 44득점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팀이 패배하며 개인 성적과는 반비례한 팀의 성적에 고개를 떨 굴수 밖에 없었다. 부커가 2경기에서 기록한 점수는 무려 106득점에 달한다. 

듀란트는 야투 12개 중에 7개를 적중 시키며 야투 성공률은 나쁘지 않았으나 턴오버를 무려 7개나 저지르며 오늘은 경기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빌은 경기 초반 야투가 잘 들어갔으나 이후에는 거짓말 처럼 침묵하며 단 9득점 그리고 4턴오버를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 피닉스의 빅3가 기록한 턴오버만 무려 15개로 팀 전체 22개의 68%에 이르며 완전히 자멸한 경기였다. 

오늘 경기로 2연패에 빠진 피닉스는 7연승 이후에 연패에 빠지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는 통산 28,000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전혀 기뻐할 수는 없었다.

*출처 : NBA 공식 트위터

올랜도

올랜도는 에이스 벤케로가 2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마켈 펄츠가 스틸을 5개나 기록하며 상대 공격의 맥을 잘 차단해주었다. 수비에서는 조나단 아이작이 케빈 듀란트를 전담 수비하며 듀란트가 야투 시도 자체를 못하게 적절하게 잘 수행을 해 주었다. 벤치에서 나온 모리츠 바그너도 16득점 12리바운드로 벤칯 에이스이자 에너자이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었다.

올랜도는 2연패를 마감함과 동시에 프란츠 바그너가 부상 복귀 후 점차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조나단 아이작, 마켈 펄츠 등 수비에서 힘을 보태주는 선수들의 폼이 서서히 올라오며 다시금 시즌 초의 강력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주요 기록

올랜도 113(24승 22패) - 피닉스 98(26승 20패)

올랜도

파올로 벤케로 26득점 7어시스트

마켈 펄츠 14득점 5스틸

모리츠 바그너 16득점 12리바운드

 

피닉스

데빈 부커 44득점 야투 17/26 4턴오버

케빈 듀란트 15득점 7턴오버

브래들리 빌 9득점 4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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