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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인디애나! "우리는 에이튼을 원한다!"

by 아림아빠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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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드레 에이튼 * 출처 : 디안드레 에이튼 트위터

인디애나가 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Deandre Ayton, 211cm, 23세)에게 총 4년간 1억 3300만 달러의 맥시멈 계약을 제안했다. 피닉스에게 맥시점 제안을 받지 못해 여러 차례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던 에이튼이 드디어 맥시멈 계약 제안을 받았다. 단, 구애한 구단은 피닉스가 아닌 인디애나였다. 다만 여전히 칼자루를 쥔 것은 피닉스이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무제한 FA가 아니기에 인디애나가 에이튼에게 제안한 뒤 48시간 이내에 동일한 조건을 수락하게 되면 에이튼은 피닉스와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게 된다. 피닉스는 에이튼과의 동행 여부를 이제는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2021~22 시즌 피닉스는 정규시즌 63승을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2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더군다나 패배가 결정된 댈러스와의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에이튼은 몬티 윌리엄스 감독에게 불만을 나타내었고 몬티 윌리엄스 감독도 후반전에 에이튼을 벤치에 앉히는 등 감독과의 관계가 껄끄러운 상태임에는 틀림없다. 

 

이제 곧 24세를 앞둔 에이튼은 2018시즌 전체 1순위로 피닉스에 데뷔하여 커리어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커리어 평균 16.3 득점 / 10.5 리바운드 / 1.6 어시스트 스탯 라인은 어느 팀이나 탐낼만한 수준임에는 틀림없다. 인디애나도 이러한 꾸준함에 큰 점수를 주고 에이튼과 계약을 하고자 원했을 것이며,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데려온 할리버튼과 함께 리빌딩을 위한 젊은 조각으로는 에이튼 만한 선수는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연 피닉스가 울며 겨자먹기로 에이튼과의 동행을 이어 가게 될지 인디애나가 에이튼을 로스터에 추가할지...

이제 결정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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