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모 하클리스와 비트 크리치 트레이드!

애틀랜타로 향하게 된 크리치

오클라호마시티와 애틀랜타 간의 트레이드가 일어났다. 

 

오클라호마시티 IN : 모 하클리스 + 2라운드 픽

애틀랜타 IN : 비트 크리치

 

두 선수 모두 주전급이거나 핵심 식스맨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나,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디존테 머레이와 트레이 영을 백업해 줄 수 있는 선수인 크리치를 영입했고, 오클라호마 입장에서는 팀에 경험을 더해줄 하클리스와 더불어 2라운드 픽도 손에 쥐게 되어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겠다.

 

유니폼 수집가로 변신한 하클리스 ㅠ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활약하닥 오프시즌 케빈 허터의 반대급부로 애틀랜타로 있다가 이번에 다시 OKC로 향하게 된 모 하클리스(SF/PF. 201cm, 29세)는 2012/13 시즌부터 활약했으며 포틀랜드 시절에는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2019/20 시즌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못하며 이후 뉴욕 닉스,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등에 몸 담고는 있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이 우수하고 열정이 넘치는 선수이기에 OKC의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모 하클리스 지난 시즌 성적(in SAC)

 - 47경기(24경기 주전) 4.6 득점 / 2.4 리바운드 / 0.5 어시스트 / 야투율 45.9% 

 

애틀랜타로 향하게 된 비트 크리치(PG/SG, 203cm, 22세)는 장신 가드 자원으로 사이즈가 우수하나 다소 아쉬운 슈팅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사이즈가 크다 보니 리바운드 능력이 우수하고 기본적인 포지션이 가드이다 보니 시야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트레이 영의 부족한 수비를 사이즈로 메워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된다. 

* 비트 크리치 지난 시즌 성적(in OKC)

 - 30경기(8경기 주전) 6.2 득점 / 3.4 리바운드 / 1.9 어시스트 / 야투율 40.7% 

 

또한 애틀란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사치세를 170만 달러에서 130만 줄이는 데 성공하며 재정적인 이득도 챙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