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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피닉스 선즈] 3점슛 폭발하며 LA레이커스 제압!

by 아림아빠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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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3점슛이 폭발한 피닉스가 3점슛이 지독히도 들어가지 않은 LA 레이커스를 115대105로 제압하며 서부 1위에 등극했다. 연인인 켄달 제너와 재결합했다가 다시 헤어졌다는 부커는 25득점으로 팀의 득점을 이끌었고, 미칼 브릿지스도 25득점, 식스맨으로 출전한 워싱턴 Jr.도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피닉스는 16개의 3점슛을 47.1%의 높은 성공률로 적중시키며 고비때마다 달아날 수 있었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22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4개만을 적중시키며(18.2%) 따라갈 수 있는 원동력 자체를 잃어버렸다. 

 

경기는 피닉스 VS AD의 구도였다. MVP급 활약을 연일 펼치고 있는 AD는 오늘 경기에서도 37득점 21리바운드 5스틸 5블락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찍어버렸다. 자유투도 16개를 얻어내 15개를 적중시키며 팀의 외곽이 침묵하면서도 경기 막판까지 따라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줬다. 로니 워커 4세나 웨스트브룩도 각각 20+득점을 기록했지만 효율 자체가 좋지 않았고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슈뢰더가 20분간 출전하며 0득점을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유로 바스켓때의 좋은 폼이 다 사라졌다. 20분 이상을 출전하며 0점을 기록한 선수는 슈뢰더만이 아니었다. 트로이 브라운 Jr도 0득점, 패트릭 베벌리도 0득점을 기록하며 AD 몰빵 농구를 경기 내내 펼쳤으니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AD만 막으면 되는 상황이니 레이커스가 이길래야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한편 경기 중에 오스틴 리브스에게 파울을 범하고 응시한 부커와 그에게 다가간 에이튼은 T 파울을 받았고 에이튼을 뒤에서 밀친 베벌리는 퇴장을 당하게 되었다. 베벌리의 팀을 위하는 마음은 정말 대단하다. 싸움꾼 인정이다. 

 

* 양팀 주요 선수 기록

LA 레이커스(5승 11패)

앤서니 데이비스 :37득점 / 21리바운드 / 5스틸 / 5블락 / FT 16/15 (야투율 64.7%)

로니 워커 4세 : 24득점 (야투율 44.4%)

러셀 웨스트브룩 : 21득점 / 5어시스트 (야투율 40.0%)

피닉스(11승 6패)

데빈 부커 : 25득점 / 5어시스트 (야투율 41.7%)

미칼 브리지스 : 25득점 / 6리바운드 (야투율 58.8%)

듀안 워싱턴 Jr : 15득점 (야투율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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