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스타벅스는 서민들 오는곳이 아니지 않냐'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벅스는 서민들 오는 곳이 아니지 않냐'

이 발언을 두고 커피 계급도가 만들어져 온라인상에 돌아다니고 있다.

 

커피 계급도

* 한동훈 발 커피 계급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근거로 스타벅스와 비슷한 가격대의 커피인 폴바셋, 파스쿠찌, 커피빈, 고디바 등이 지배층을 그보다 조금 저렴한 공차,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탐앤탐스, 요거프레소 등은 중산층이 가는 곳, 서민층은 빽다방,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더벤티, 쥬씨, 영세민은 식당 자판기 커피나 커피 믹스를 먹는 사람으로 분류시켜 놓았다. 

 

시대착오적인 발언

아무리 서민들 물가에 개념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발언으로 득이 될 것은 하나도 없는데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이해할 수 없다. 이에 같은 국민의 힘 당원들도 이 발언에 난색을 표하며 발 빼기를 시도할 정도로 무개념 발언이었다. 

야권은 더 신났다.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서민을 비하했다고 목소리를 높여가며 비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벅스와 경동시장 간 상생 협약 소개하는 자리에서 편 가르기를 위한 발언이었겠으나 다소 경솔하고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