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림 프로텍터인 로버트 윌리엄스 3세(C, 203cm, 24세)가 무릎 수술에 따라 시즌 초반을 결장할 것 같다는 소식이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61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해 평균 10 득점 / 9.6 리바운드 / 2.2 블록 으로 보스턴 골밑을 든든하게 책임졌고, 2018년에 데뷔한 후 평균 득점, 평균 리바운드, 평균 블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선수이다. 이번 시즌이 NBA에서 맞이하는 5번째 시즌이며 팀의 주전 센터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었으나 이번 수술로 시즌 초반에는 결장이 불가피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말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포스트 시즌에서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돌아와서 파이널 무대까지 결국 소화했으나 파이널에서 골든 스테이트의 커리의 드리블을 쫓아가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는데 결국 회복되지 않은 무릎에 대한 수술이 다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술의 회복에는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정규시즌 개막이 한달 남은 시점이라 시즌 초반 최소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는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닐로 갈리날리의 부상과 윌리엄스의 부상 악령이 자리 잡은 보스턴의 골밑은 베테랑 알 호포드가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포드는 지난 시즌에는 윌리엄스와 함께 뛸 때는 슛 레인지가 긴 장점을 활용해 포워드로 뛰며 수비들을 분산시켰는데 시즌 초반에는 본연의 센터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호포드도 어느덧 36세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BQ가 뛰어나고 수비력도 우수한 선수라 공백을 잘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보스턴에 더 이상의 부상 선수가 발생하지 않은 채 정규시즌을 맞이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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