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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브루클린] 게임 체인저 와타나베의 맹활약으로 포틀랜드 원정 승리!

by 아림아빠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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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서부 1위의 포틀랜드를 원정에서 맞이하여 3-4쿼터 와타나베 유타의 맹활약을 통해 가까스로 승리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전은 브루클린의 절대 에이스!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의 활약으로 포틀랜드와 호각세를 이루었다. 3-4쿼터에 경기의 흐름을 바꾼것은 일본 출신의 식스맨 와타나베 유타! 와타나베는 3-4쿼터에 정확한 3점슛과 적극적인 림 어택을 바탕으로 20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포틀랜드는 핵어벤 작전까지 가동하며 끈질기게 추격전을 전개했고(다만 핵어벤 작전은 FT 3/4 으로 실패) 경기 막판 지구 1옵션 케빈 듀란트의 공격자 파울과 골밑에서 너키치에게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결국 107대107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브루클린을 마지막 공격을 듀란트에게 맡겼고 듀란트는 제레미 그랜트를 앞에두고 슛을 날렸지만 림을 빗나갔다. 이때 등장한 브루클린의 구세주는 로이스 오닐! 오닐은 팁인 득점으로 역전을 일궈냈고 마지막 포틀랜드의 공격을 막아내며 109대107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브루클린은 언제나 특급활약을 펼치는 케빈 듀란트가 35득점 8리바운드, 와타나베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무엇보다고 카이리 어빙이 곧 복귀한다는 소식과 함께 기분좋은 원정 승리를 거두게 되며 분위기를 확실히 바꿀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건재함을 수차례 언론에 자신했던 벤 시몬스도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하며 팀이 보다 끈끈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경기로 상당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 

 

포틀랜드는 오늘 팀을 이끌어줘야할 릴라드의 야투가 다소 부진하며 25득점에 그쳤고 올 시즌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며 활약하던 제레미 그랜트도 단 5득점에 그치며 홈에서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침체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로 인해 두 팀의 행보가 어떻게 달라질지, 브루클린은 순한 양으로 돌아올 어빙을 등에 업고 비상할 수 있을지, 포틀랜드는 홈에서의 패배가 팀 분위기 침체로 이어질지 릴라드와 그랜트의 각성으로 오히려 보약이 될 지 지켜보도록 하겠다.

 

게다가 오늘 경기는 일본 선수인 와타나베 선수가 맹활약해 주었는데 아시아인 선수가 활약하는게 참 기쁘면서도 부럽기도 하고... 일본 선수라 정이 안가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미묘하게 드는 경기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저렇게 NBA팀의 한 축으로 뛰는 선수가 하루 빨리 등장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브루클린(7승 9패)

케빈 듀란트 : 35득점 / 8리바운드 (야투율 59.1%)

유타 와타나베 : 20득점 / 7리바운드 / 3P 5/7 (야투율 71.4%)

벤 시몬스 : 15득점 / 12리바운드 / 7어시스트 (야투율 100%)

포틀랜드(10승 5패)

데미안 릴라드 : 25득점 / 11어시스트 (야투율 33.3%)

앤퍼니 사이먼스 : 24득점 / 3P 4/9 (야투율 40.0%)

섀던 샤프 : 20득점 (야투율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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