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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야수 몬트레즐 해럴! 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

by 아림아빠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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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합류하게 된 해럴!

FA 시장에서 남은 선수들 중 단연 최고의 선수 (가정 폭력으로 선수생활 지속 여부가 불투명한 마일스 브릿지스 제외)로 평가받았던  몬트레즐 해럴(Montrezl Harrell, 201cm, 28세)이 드디어 새 팀과 계약했다! 엠비드와 하든이 있는 필라델피아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필라델피아는 식스맨상에 빛나는 해럴을 품으며 전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다. 해럴의 계약이 늦춰진 것은 해럴이 마약(마리화나) 밀매 혐의로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될지 몰라 NBA 팀들이 계약을 꺼려했으나, 다행히 경범죄로 처벌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바로 필라델피아와의 계약 체결 소식이 들리게 되었다.

 

명확한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미 샐러리캡이 포화 상태인 필라델피아이기에 베테랑 미니멈의 계약으로 체결된 것으로 추측된다. 해럴은 지난 시즌 워싱턴과 샬럿 호네츠에서 71경기에서 13.1 득점 / 6.1 리바운드 / 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름 활약은 하였으나 식스맨 상을 받았던 2019~20시즌 LA 클리퍼스 시절의 18.6 득점에 비하면 평균 득점이 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출전시간이 당시 27.8분으로 주전에 가까울 정도로 보장받았던 반면 지난 시즌에는 23.1 분 수준으로 출전시간이 많이 하락했기에 줄어든 기록이라고 보인다. 

 

해럴은 아직 28세로 전성기에서 내려올 선수가 아니고 필라델피아에는 제임스 하든이라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 가드가 자리하고 있다. 해럴의 야투효율은 원래도 훌륭했지만 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다소 부족한 수비 부분은 PJ 터커가 커버해 줄 수도 있는 부분이라 필라델피아와 해럴 모두에게 좋은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필라델피아는 다가오는 시즌에 우승하기 위한 최적의 라인업은 이제 구축한 것으로 보여진다. 관건은 엠비드의 부상과 하든의 노쇠화의 속도일 것이다. 비교적 최근 건강하게 뛰고 있기는 엠비드와 지난 두 시즌 전성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하든이 전성기의 80% 수준만 회복한다고 하면 필라델피아는 무시무시한 팀으로 변모가 가능할 것이다.

 

돌아와요 득점 머신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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