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23 시즌

[10.28 경기 결과] 스테픈 커리! 3P 7개로 마이애미 격침!

by 아림아빠 2022. 10. 28.
반응형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와 클래이 탐슨의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를 물리쳤다. 댈러스도 돈치치의 40+득점 포함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브루클린을 물리쳤다. 오늘 열린 NBA 경기 결과를 살펴보자!

 

1. 댈러스 129 : 브루클린 125 (연장)

댈러스(2승 2패)

루카 돈치치 : 41득점 / 11리바운드 / 14어시스트 (야투율 50.0%)

팀 하더웨이 : 18득점 / 3점 4/8 (야투율 46.2%)

막시 클리바 : 15득점 / 3점 3/4 (야투율 80.0%)

브루클린(1승 4패)

케빈 듀란트 : 37득점 / 5어시스트 (야투율 57.1%)

카이리 어빙 : 39득점 / 7리바운드 / 4블락 (야투율 45.2%)

벤 시몬스 : 7득점 / 8리바운드 / 4어시스트 / 3스틸 (야투율 42.9%)

 

댈러스가 돈치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승리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2점차로 앞선 경기 막판 벤 시몬스의 기습적인 더블팀에 돈치치가 당황하였고 패스가 시몬스 손에 걸렸고 시몬스는 달려오는 듀란트에게 패스를 연결시켜주며 경기는 동점이 되었고, 4쿼터 종료와 동시에 던지 레지 블락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연장 시작과 동시에 돈치치의 풀업 점퍼, 하더웨이의 3점슛이 연거푸 터졌고, 브루클린은 어빙의 자유투로 반격했지만 클리바와 블락의 3점이 연속으로 꽂히며 승기가 댈러스로 기울게 되었다. 경기 막판까지 듀란트와 어빙이 힘을 내 보았지만 돈치치가 다시 쐐기 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렸다. 

 

할렐루카 루카 돈치치의 위엄이 돋보인 경기였다. 돈치치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팀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고, 돈치치의 유일한 약점인 자유투 라인에서도 11/13으로 훌륭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무결점의 플레이를 보이며 자신이 왜 차세대 NBA를 이끌어갈 아이콘인지 현재의 아이콘인 듀란트와 어빙앞에서 제대로 선보였다. 돈치치를 막기 위해 어빙, 와타나베, 시몬스 등을 번갈아가며 매치업했으나 돈치치는 어떠한 수비수와의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가져가며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여줬다. 브루클린은 오늘도 역시 듀란트와 어빙에게 편중되는 공격 전술의 한계가 드러났다. 백투백 경기이기도 했고 연장까지 진행되다 보니 확실히 연장에서 어빙과 듀란트의 몸이 무거워 보였다. 패티 밀스가 예전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에 세스 커리의 복귀가 하루 빨리 기다려 질 것만 같다. 

 

2. OKC 118 : LA 클리퍼스 110

OKC(2승 3패)

SGA : 24득점 / 5리바운드 / 6어시스트 (야투율 43.5%)

루겐츠 도트 : 21득점 / 4어시스트 (야투율 60.0%)

알렉세이 포쿠셉스키 : 15득점 / 6리바운드 (야투율 54.5%)

LA 클리퍼스(2승 3패)

노만 파웰 : 21득점 / 3리바운드 (야투율 60.0%)

레지 잭슨 : 18득점 / 4어시스트 (야투율 61.5%)

존 월 : 17득점 / 6어시스트 (야투율 50.0%)

 

OKC가 클리퍼스와의 리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클리퍼스와 나란히 2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 경기는 폴 조지와 레너드가 결장하는 경기였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오늘 폴 조지가 복귀했음에도 클리퍼스는 패배하고 말았다. 폴 조지는 10득점 4리바운드 3점 0/4에 그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올 시즌 부진했던 파웰이 21득점 래지 잭슨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3~4쿼터 점수를 65:50으로 크게 뒤지는 등 OKC의 젊은 선수들과 에너지레벨에서 밀리며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OKC의 절대 에이스 SGA는 오늘도 24득점 활약을 펼쳤고 도트도 21득점으로 SGA를 도왔다. 기디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트레 만도 14득점을 기록하며 연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홈그렌과 올해도 이어갈 탱킹 레이스의 결과물이 더해지게 될 내년 시즌 OKC의 전력은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아직 레너드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에 지금의 전력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레너드가 건강하게 돌아왔을때의 클리퍼스는 전혀 다른 팀으로 바뀌기에 레너드가 완벽히 돌아오기 전에는 클리퍼스에 대한 판단은 다소 유보하도록 하겠다. (물론 지금은 형편없다...^^;)

 

3. 골든스테이트 123 : 마이애미 110

골든스테이트(3승 2패)

스테픈 커리 : 33득점 / 7리바운드 / 9어시스트 / 3점 7/14 (야투율 59.1%)

클레이 탐슨 : 19득점 / 3점 5/14 (야투율 31.6%)

앤드류 위긴스 : 18득점 / 10리바운드 (야투율 50.0%)

마이애미(2승 4패)

지미 버틀러 : 27득점 / 6리바운드 / 8어시스트 / 6스틸 (야투율 61.5%)

뱀 아데바요 : 26득점 / 8리바운드 / 4스틸 / 3블락 (야투율 76.9%)

카일 라우리 : 12득점 / 5리바운드 / 8어시스트 / 3스틸 (야투율 40.0%)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의 클러치 타임 맹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를 물리치고 3승째를 거두었다. 3쿼터까지 23득점을 올렸던 커리는 승부처인 4쿼터에 3점 2방을 포함한 10점을 몰아치며 경기 격차를 벌리며 팀에 승리를 선사해주었다. 타일러 히로를 앞에두고 춤추는 듯한 드리블 후 쏜 3점슛은 오늘 경기의 백미였다. (세러머니 간지 점수 100점 포함)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부커와 신경전을 벌인 탐슨은 작정한 듯 오늘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19득점으로 커리의 뒤를 이었다. 다만 야투 효율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좋은 슛 컨디션으로 꾸준히 점수차를 좁히고 접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특히나 두 선수 10스틸을 합작해내며 골든스테이트 공격의 맥을 끊었는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커리를 잡아내지 못해 승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웨스트브룩 트레이트 루머에 올라있는 라우리와 던컨 로빈슨도 오늘 경기에서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시즌 초반 출발이 삐그덕대는 마이애미에서도 웨스트브룩을 받아들여 분위기를 쇄신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4. 멤피스 125 : 새크라멘토 110

멤피스(4승 1패)

데스먼드 베인 : 31득점 / 6리바운드 / 3점 6/8 (야투율 61.1%)

자 모란트 : 22득점 / 5리바운드 / 6어시스트 (야투율 44.4%)

브랜든 클라크 : 16득점 (야투율 75%)

새크라멘토(0승 4패)

디 애런 팍스 : 27득점 / 6리바운드 (야투율 57.9%)

해리슨 반즈 : 20득점 (야투율 50.0%)

키건 머레이 : 18득점 / 6리바운드 (야투율 46.7%)

 

멤피스가 데스먼드 베인의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새크라멘토를 격파했다. 새크라멘토는 LA 레이커스, 올랜도와 함께 리그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세 팀 중 하나로 여전히 남게 되었다! 누가누가 먼저 이길 수 있을지... 

 

오늘 멤피스의 승리 요인은 베인의 3점슛! 지난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3점을 8개 성공(11개 시도)한 고감도 슛감을 고스란히 이어가며 오늘도 3점을 6개를 적중시켰다.(8개 시도) 2경기 3점슛 성공률이 73.6%에 이른다. 베인은 현재 3점슛 22개 성공으로 커리 27개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모란트는 평소보다는 부진한 22득점에 그쳤으나 팀이 승리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새크라멘토는 팀의 유망주 할리버튼을 내주도 데려온 사보니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사보니스는 유로 바스켓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더니 팀에 와서도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인디애나의 승리!) 사보니스는 평균 13.5득점 9.8리바운드에 그치며 팀에 큰 보탬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다. 특급 신인 키건 머레이가 합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크라멘토가 승리를 거두지 못한 원인 중 하나이다.(다른 하나는 해리슨 반즈의 부진...) 

이제는 사보니스가 어서 정신차려서 자신을 할리버튼과 바꾼 가치를 증명해야만 한다! 플레이오프 연속 탈락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새크라멘토의 반등은 이번 시즌 내에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