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무서운 상승세 지속! AD 50+득점 기록!

건강한 앤서니 데이비스의 위력을 연일 뽐내고 있는 AD!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55득점을 폭격했다. 최종 스탯은 55득점 / 17리바운드 / 3블락 (야투율 73.3%)의 말도 안되는 기록! 여기에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 로니 워커 4세가 20득점을 곁들인 LA 레이커스가 워싱턴을 130대119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AD가 무섭게 워싱턴의 림을 공략했고 로니 워커 4세와 르브론의 지원사격이 이어지며 넉넉한 리드를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경기 후반 워싱턴이 무섭게 추격해오면서 11점차까지 점수가 좁혀졌지만 경기 막판 르브론과 AD의 득점이 이어지며 그래도 나름 편안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려 0 턴오버를 기록했던 러셀 웨스트브룩은 오늘 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긴 했으나 무려 1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나쁘지 않은 어시스트/턴오버 비율을 기록하며 철저하게 AD를 서포팅했다. 

 

워싱턴에서는 포르징기스가 27득점, 쿠즈마가 26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 초반 오른쪽 햄스트링 증세로 경기장을 이탈한 브래들리 빌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홈 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30점이 넘게 벌어진 격차를 쿠즈마, 포르징기스 및 모리스 키스퍼트 등 백업 선수들이 열심히 뛰며 차곡차곡 점수차를 좁혀가며 홈 팬들에게 최선을 다한 경기를 보여준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경기였다. 

 

오늘 승리로 LA 레이커스는 어느덧 10승 12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 -2로 승률 5할을 목전에 두었고 워싱턴은 11승 1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기록할 기회를 다음 번으로 미뤘다. 

 

* 양팀 주요 선수 기록

LA 레이커스(10승 12패)

앤서니 데이비스 : 55득점 / 17리바운드 / 3블락 (야투율 73.3%)

르브론 제임스 : 29득점 / 8리바운드 / 6어시스트 (야투율 46.2%)

러셀 웨스트브룩 : 6득점 / 7리바운드 / 15어시스트 / 6턴오버 (야투율 37.5%)

워싱턴(11승 13패)

포르징기스 : 27득점 / 9리바운드 (야투율 44.0%)

카일 쿠즈마 : 26득점 / 7리바운드 (야투율 47.6%)

코리 키스퍼트 : 16득점 / 3P 4/6 (야투율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