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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NBA/NBA Today

[NBA] 피닉스 빅 3 활약 앞세워 아테토쿤보 분전한 밀워키에 완승!

by 아림아빠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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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피닉스 선즈 공식 X

 

피닉스가 듀란트, 부커, 빌의 빅 3의 활약을 앞세워 릴라드가 빠진 밀워키를 잡고 승리를 거두었다. 피닉스는 2쿼터까지는 밀워키에 뒤졌으나 3쿼터에 전세를 역전한 후 4쿼터 초반 리드폭을 벌린 후 경기 종료까지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두었는데 빅 3가 나란히 번갈아가며 활약하며 점점 피닉스가 바라던 모습으로 팀이 정비되는 모습이다. 다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저하되며 턴오버를 연발하며 밀워키에게 추격의 빌미를 준 것은 옥의 티!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세심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정통 포인트 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부커와 빌이 포인트 가드 역할을 하면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실책이 적은 정통 포인트 가드를 이번 트레이드 마감 기간내에 충원한다면 팀의 마지막 조각이 될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 같다.

 

피닉스

합이 맞아가는 피닉스의 빅 3가 이렇게나 무섭다. 경기 초반에는 데빈 부커가 이후에는 빌과 듀란트가 나란히 활약하며 상대의 수비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특히나 브래들리 빌의 완벽한 피닉스 적응이 무척이나 반갑다. 부상으로 합류가 늦었으며 컨디션도 끌어 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빌은 지난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42득점을 올리더니 오늘 경기에서도 3점이 말은 듣지는 않았지만 25득점을 올리며 피닉스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양새다. 

언제나 좋은 활약을 펼치는 부커도 32득점, 듀란트도 야니스 아테토쿤보 위로 덩크를 꽂아 넣는 등 28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늘 경기로 피닉스는 2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이후 16승 6패라는 어마어마한 승률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네 팀을 맹렬히 추격할 수 있게 되었다. 

 

밀워키

오늘 경기 휴식차원에서 결장한 데미안 릴라드의 부재로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 오늘 경기에서 크리스 미들턴마저 3점슛을 쏘는 과정에서 듀란트의 발을 밟고 끝내 경기에 돌아오지 못하며 밀워키는 릴라드-미들턴 없이 경기를 펼쳐야하는 상황이 되고야 말았다. 아테토쿤보의 분전으로 전반은 그럭저럭 대등하게 진행되었으나 빌과 듀란트가 깨어난 후반에 아테토쿤보를 도와줄 밀워키 선수가 나타나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야 말았다. 밀워키는 다시금 연패에 빠지며 닥 리버스 감독 체제하에서 여전히 단 1승에 그치는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이어가고 말았다. 

 

피닉스 114(30승 21패) - 밀워키 106(33승 18패)

피닉스

데빈 부커 32득점 야투 12/21

케빈 듀란트 28득점 10리바운드

브래들리 빌 25득점 10리바운드

 

밀워키

야니스 아테토쿤보 3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말릭 비즐리 22득점 3점 6/14

팻 코노튼 12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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