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벌어진 첫 경기! 세기의 라이벌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하며 다소 김 빠지게 된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골든스테이트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상승세가 휴식기 이후까지 이어가며 후반기 맹반격을 예상케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9위 레이커스를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야금야금 순위를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나아가고 되었다.
골든스테이트
지난 경기 벤치에서 출전해 시즌 최다 득점을 폭발시킨 클레이 탐슨이 오늘 경기에서는 예전 주전 시절 탐슨으로 돌아가며 단 3득점에 그쳤다. 야투 9개를 시도해 단 1개만을 적중시키며 지난 경기의 활약은 반짝 활약에 불과한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 6개를 포함해 32득점 8어시스트 3스틸로 여전히 뜨거운 손 끝을 유지했고 2024년부터 달라진 골무원 앤드루 위긴스도 20득점을 올리며 탐슨의 부진을 만회해주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잭슨 데이비스는 3쿼터 달아나는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7득점 5리바운드로 벤치에서 맹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원정 4연전 기간에 골절 부상으로 떠나있던 크리스 폴까지 복귀할 예정이라 지금의 탄탄한 라인업과 상승세가 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요즘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외에는 다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기에 여기에 크리스 폴이 한층 더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자리를 앤서니 데이비스가 어떻게든 메우려고 27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디안젤로 러셀도 18득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나름 활약을 해주었으나 킹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컸다. 최근 팀에 합류한 딘위디는 아직 레이커스 농구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로 보이며 단 5득점에 그치는 등 레이커스가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내일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확실한 승리를 노리기 위해 르브론에게 전략적인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내일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승리하며 제임스 휴식 효과를 볼 수 있을런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골든스테이트 128 (28승 26패) - LA 레이커스 110 (30승 27패)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2득점 8어시스트 3점 6/13
앤드루 위긴스 20득점 야투 8/14
잭슨-데이비스 17득점 5리바운드 야투 8/10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27득점 15리바운드 3블록슛
디안젤로 러셀 18득점 9어시스트 2스틸
오스틴 리브스 16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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