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존 월(John Wall, 190cm, 31세) 이 힘든 과거에 대해 토로하였다. 5번의 올스타 경력이 있는 존 월은 워싱턴의 현재와 미래로 평가받았으나 2019년 1월 자신의 집에서 미끄러져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중상을 당하였고, 그 해 존 월의 어머니는 유방암 투병 끝에 2019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1년 후에는 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며 탄탄대로였던 존 월의 인생은 어둠 많이 가득했었다. 존 월은 이때를 회상하며
"한때 나는 자살에 대해 생각했었다..."
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이후에도 월의 불행은 이어졌는데 존 월의 팀이었던 워싱턴은 존 월의 부상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기량을 급성장시킨 브래들리 빌의 팀으로 변모해있었고 워싱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커리어를 마감할 것 같았던 월은 2020~21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과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휴스턴으로 갈아입게 된다. 부상에서 돌아와 휴스턴에서 나름의 활약을 펼치며 나름 준수한 스탯 라인을 기록했으나(20.6 득점 / 3.2 리바운드 / 6.9 어시스트) 데뷔 후 야투율이 최저(40.4%, 기존 최저는 데뷔 시즌인 2010/11 시즌 40.9%)를 기록하며 효율적인 공격을 전개하지는 못하였다. 게다가 지난 시즌이었던 2021~22 시즌에는 리빌딩하는 팀인 휴스턴이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게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존 월은 반 강제적으로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다행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의 바이아웃에 합의하고 클리퍼스에 합류하게 된 존 월은 지금 상태에 대해 매우 흥분해 있는 상태이며
"비록 지난 몇 년간 어두운 곳에 있었지만 지금 나는 매우 흥분되며, 내가 훨씬 더 많이 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고 말하며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플레이할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표현했다.
존 월의 지난 시즌 연봉은 4,400만 달러였다.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존 월이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존 월이 '행복 농구'를 하며 클리퍼스의 비상에 큰 보탬이 되길 정말 진심을 다해 응원해 봅니다! 힘내라 존 월!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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