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지난 시즌 히트 상품인 조던 풀(SG, 193cm, 23세)은 연장 계약 제안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풀은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했는데 일본 도쿄에서 워싱턴 위저즈와의 NBA 시범경기가 9월 30일과 10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예정되어 있는데(루이 하치무라의 워싱턴과 NBA 최고 인기팀 간 대결) 그 시범경기가 끝나고 돌아오며 연장 계약에 관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풀이 상당히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하며 구단에게 압력 아닌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본다. 풀은 현재는 신인 계약에 묶여 있는데, 오는 10월 17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지 않으면 내년 7월에 풀은 제한된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수 있다. 제한된 자유 계약 선수가 되면 타 팀에서 풀에서 제시한 금액을 골든스테이트에서 매칭 하면 그 조건으로 풀을 붙잡을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는 상당한 실망과 배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Like 디안드레 에이튼) 그렇기에 골든스테이트도 상당히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난 시즌 우승을 하고 지난 시즌 전력을 대부분 고스란히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커-탐-그 가 건재한 한 매 시즌 우승을 노리려고 할 것이고 거기에 풀은 필요한 전력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골든스테이트에는 위긴스, 그린, 풀, 탐슨 등 계약 연장에 임박한 선수들이 넘쳐나고 있고, 그들의 연봉 또한 저렴한 수준이 아니기에 어마어마한 사치세를 부담하며 전부 계약을 맺기는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이다.
위긴스는 내년 7월에 완전 자유 계약 선수가 되고, 그린은 슈퍼 맥스로 연장 계약을 맺지 않으면 선수 옵션을 활용해 다른 팀으로 가겠다고 벌써부터 으름장을 넣고 있었는데, 이제는 풀까지 연장 계약을 하라고 압박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팀이 너무 잘 나가다보니 잘 나가는 선수들을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골치가 많이 아플 골든스테이트다...
개인적으로는 그린은 다가오는 시즌의 활약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이미 4년간 평균 득점 두 자릿수를 넘긴 적도 없고 3점 슛 성공률은 30%를 찍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고 어느덧 그린의 나이도 32세이다. 그린이 본인의 분수를 알고 적당한 금액으로 계약을 하지 않는 한(커리의 압박이 심하겠지만) 그린은 과감히 버리고, 위긴스와 풀에게는 연장 계약을 안겨주어 강팀으로 오래오래 군림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일본에서 시범경기라니... 너무 부럽다.. 한국에도 와줬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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