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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켐바 워커] 디트로이트? 아니면 다른 팀에서?

by 아림아빠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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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NBA에서 워커를 볼 수 있을까?

이제 곧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되려는 시점에서 베테랑 포인트 가드 켐바 워커(PG, 183cm, 32세)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아니면 NBA에서 계속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초 디트로이트는 켐바 워커를 트레이드로 데려왔을 때 활용하기보다는 바이아웃을 통해 워커를 자유롭게 해주고자 했었다. 

 

다만 현재 NBA 팀들 중에서 켐바 워커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친정팀인 샬럿에서 라멜로 볼의 백업 포인트 가드로 활용할 수 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잠잠한 상태이다. 현재 디트로이트 로스터는 포화 상태이다. 10월 17일까지 선수를 포기하거나 트레이드를 통해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켐바 워커가 반드시 정리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켐바 워커가 그 대상일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물론 현재 디트로이트가 이번 시즌부터는 지난 시즌까지처럼 노골적인 탱킹&리빌딩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 최근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영입하며 팀의 경험을 더한 것을 보면 워커도 충분히 남아서 커닝햄과 제이든 아이비의 백업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도 여겨진다.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평균 11.6 득점 / 3.5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저 평균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경기 출장 수도 데뷔이래 최저 경기 출장을 하며 4회 올스타 선정에 빛나는 커리에에 흠집이 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무릎이 좋지 않았다고 하긴 했으나 예전과 같은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어느 팀에서든 예전과 같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증명해야 하는 켐바 워커... 새 시즌 시작이 디트로이트가 될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NBA에서 더 오래 뛰기 위해서는 이제는 보여줘야 한다. 다만 그 기회도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다. 기운 내라 켐바!

 

켐바 워커의 크로스오버를 계속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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