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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클린트 카펠라] 18득점 20리바운드! 골밑 지배! 애틀랜타 필라델피아에 승리 거둬!

by 아림아빠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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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카펠라가 골밑을 지배한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를 제압하고 연패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카펠라는 공격리바운드 5개를 포함해 무려 2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18득점을 올려 엠비드가 버틴 필라델피아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여전히 야투 감은 좋지 않지만 상대의 파울을 적절하게 유도한 트레이 영이 26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애틀랜타는 4쿼터 한때 2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낙승을 거두는가 했는데, 상대의 가비지 타임 멤버들인 해럴과 코크마즈 등에게 연속 실점을 하며 다시 점수차가 한 자리수로 줄어드는 등 위기가 있었으나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했으나, 상대의 집중 수비견제에 시달리며 턴오버를 7개나 남발하였으며, 엠비드를 도와야할 해리스와 맥시가 각각 12득점, 15득점에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였다.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 제임스 하든이 무척이나 생각나는 경기가 아닐 수 없다. 하든이 이탈한 후 2경기에서 엠비드의 활약으로 1승 1패를 기록중이지만 오늘같은 경기력이면 하든이 돌아오기전까지는 상당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그러한 경기였다. 현재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가 엠비드, 해리스, 맥시로 한정되어 있고 벤치에서 득점으로 힘을 보태줄 만한 선수가 딱히 안 보이는게 문제이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는 조르기 니엥이 폭발하며 단점이 감추어졌으나 오늘 경기에서는 니엥마저 단 9득점 야투율 25.0%에 그치며 벤치에 대한 고민을 해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야 말았다. 

 

애틀랜타는 전날 유타에게 패한 앙갚음을 필라델피아에게 제대로 선사했다. 엠비드에 대한 수비 강화와 패싱 길목을 차단하는 여러차례 좋은 수비로 상대에게 좌절감을 선사하며 연패의 위기를 벗어나게 되었다. 확실히 머레이의 합류로 영의 수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다. 

 

* 경기 양팀 주요선수 기록

필라델피아(5승 7패)

조엘 엠비드 : 26득점 / 13리바운드 / 7턴오버 (야투율 50.0%)

타이리시 맥시 : 15득점 / 5어시스트 (야투율 29.4%)

토비아스 해리스 : 12득점 / 5스틸 (야투율 33.3%

애틀랜타(8승 4패)

트레이 영 : 26득점 / 7어시스트 (야투율 33.3%)

클린트 카펠라 : 18득점 / 20리바운드 (야투율 70.0%)

디안드레 헌터 : 14득점 (야투율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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