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오프시즌 뉴올리언스에게 포인트 가드에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1) 론조 볼의 잔류
2) 볼을 못 붙잡을 시 카일 라우리 영입
결과는? 론조 볼은 시카고로 향했고, 카일 라우리는 마이애미로 향하며 두 가지 옵션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당시 뉴올리언스의 오프시즌의 평가는 좋지 못했고, 뉴올리언스는 시즌 도중 포틀랜드에서 CJ 맥컬럼을 데려오며 백코트를 충원하게 되었다.
론조 볼이 시카고에서 건강했을때는 시카고는 막강했고 론조 볼도 펄펄 날았기에 론조 볼을 놓친것이 큰 후회로 남을 뻔 했으나, 론조 볼은 지난 시즌 35경기 출장에 그쳤고, 이번 시즌도 거의 통째로 날릴 처지에 처하며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카일 라우리는 지난 시즌 63경기를 출장했지만 평균득점이 2010/11 시즌 이후 최저(13.4득점)에 머무르는 등 점점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다. 36세를 맞이하는 이번 시즌에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이 둘을 놓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충원한 CJ 맥컬럼은? 줄곧 SG로만 뛰던 맥컬럼에게 PG 역할을 맡겼는데 포틀랜드에서 20.5득점이었던 평균 득점이 24.3점으로 대폭 뛰어 오르며 팀에 잘 적응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까지 힘을 보태며 팀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거듭나고야 말았다. 맥컬럼은 이번 오프시즌에 기존 2년 남아있던 계약에 2년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총 4년 1억3400만 달러의 규모의 계약으로 뉴올과 동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렇듯 계획된 일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게 NBA에서도 증명된다.
이번 시즌 부상에서 돌아올 자이언 윌리엄슨과 잉그램 거기에 맥컬럼까지 더해진 뉴올리언스는 다시 한번 높게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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