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풀에게 펀치를 날리며 이번 오프시즌 큰 물의를 일으킨 드레이먼드 그린이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개막전에 정상적으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은 단순히 벌금을 물고 다시 훈련장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서
1) 골스가 작년에 우승하지 않았다면? = 링 세리머니가 예정되어 있지 않았다면?
2) 정규시즌 중간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아마도 그린은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커리,탐슨,루니와 함께 네 번째 반지를 획득하는데 큰 공을 세운 그린에게 차마 출장 정지 조치를 취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린 없는 링 세리머니가 과연 큰 의미가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 끝에 그린이 개막전에 출장할 수 있게 나름의 배려를 해 준 것이라고 보인다.
물론 이렇게 큰 공을 세운 인물을 홀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골든스테이트의 팀 케미스트리는 과연 정상적일까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되었다. 현재 조던 풀과 그린이 명백하게 화해를 했는지 드러나지 않았고 겉으로는 화해를 했을지도 몰라도 분명 껄끄러운 관계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팀 케미스트리가 철저하게 망가진 조직이 과연 리핏이 가능할까? 골스의 여정이 정말 처음부터 큰 암초를 맞이했다.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그린이 과연 풀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얼마나 노력할지, 스티브 커 감독의 말대로 팀의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그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견고하게 그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악동'의 변화된 모습,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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