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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드와이트 하워드]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중

by 아림아빠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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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은퇴를 고려중인 하워드

올스타 출신 센터인 드와이트 하워드가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워드는 'All The Smoke'에 출연하여 FA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서 하워드는

 

"나는 경기를 하고 싶지만, 나의 경기를 하도록 허락하는 팀은 없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부터 그렇게 느껴졌다. 나는 그들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을 느꼈고 팀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러자 여름 내내 열심히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들을 그저 벤치에 앉아 있거나 승리를 돕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이는 내가 그냥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여전히 돌아가서 내가 여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은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라고 말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뛰는것에 대해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워드는 2019/20 시즌부터는 더 이상 주전으로서의 역할은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당 20분을 채 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 대비 보드 장악력과 림 프로텍팅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 요즘 같은 3점이 대세인 시대가 아니었다면 하워드는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센터로 맹위를 떨쳤을 것이다. 하지만 스몰 라인업과 3점이 트렌드로 정착해버린 요즘(미네소타는 이를 거스르려 하고 있지만) 하워드는 여전히 FA 시장에 있지만 아직도 팀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하워드는 불과 6개월 전인 4월에 몇 시즌 더 뛰고 싶은 소망을 드러내며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었다. 하지만 하워드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며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그러한 시간이 길어지자 하워드의 의지도 조금씩 약해지는 것 같다. 

 

팀의 주역이고 싶은 하워드와 그를 20분 내외의 식스맨으로 활용하길 바라는 여러 구단들... 구단들은 크게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라 하워드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 한 하워드를 NBA에서 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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