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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NBA/NBA Today

[NBA] 스테픈 커리 위닝 3점!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잡고 5할승률 복귀

by 아림아빠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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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X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로이스 오닐을 보강하며 기존 부커 듀란트 빌의 빅3에 롤 플레이어까지 빈 틈이 없는 라인업을 구상한 피닉스와 별 다른 전력 보강없이 현 전력으로 시즌을 마감하기로 한 골든스테이트와의 일전!
최근 상승세가 무서운 골든스테이트가 피닉스와의 접전 경기를 잡아내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접전 경기를 펼친 후 아쉽게 패배를 반복하며 좀 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던 골든스테이트였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완벽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후반기 최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던 두 팀은 경기 막판 부커와 커리의 클러치 활약이 이어지며 피닉스가 달아나면 골든스테이트가 쫓아가는 양상이 지속되었다. 부커의 2점 슛으로 피닉스가 2점을 앞선 상황에서 커리는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후 곧바로 림을 노렸고 이 슛은 림을 관통하며 골든스테이트의 1점차 리드를 안겨주었으며 결국 결승골이 되었다. 피닉스에게 남은 시간은 단 0.7초였기에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골든스테이트
오늘도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의 주역은 역시 스테픈 커리! 지난 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퍼부은 커리는 이날도 3점 9개를 포함해 30득점을 올렸으며 마지막 슈퍼 클러치 상황에서 멋진 역전 3점을 작렬하며 팀의 모멘텀을 확실히 상승세로 돌려놓았다. 커리의 2경기 3점슛 성공 개수는 20개에 이를 정도로 컨디션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커리는 이날 지난 경기 11개 이날 경기 9개의 3점슛으로 NBA 역사상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3점슛 9+개를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며 3점슛에 관한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너키치를 폭행(?)해 출장정지를 받았던 드레이먼드 그린도 1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과 너키치와 적절한 신경전을 곁들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며 자신이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조각임을 각인시켰다. 이제는 확실한 골든스테이트의 제2옵션인 조나단 쿠밍가도 21득점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다만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클레이 탐슨이 이날 복귀했으나 단 5득점에 그치는 등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닌점은 다소 우려스러운 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권인 10위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담금질을 할 채비를 마쳤다.

피닉스
피닉스의 빅 3는 오늘도 71득점을 합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커도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 연거푸 슛을 성공시키며 원정에서 팀을 승리 직전까지 이끌었으나 스테픈 커리의 신들린 3점슛은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 날 첫 선을 보인 로이스 오닐은 단 11분 17초만 뛰며 3점에 그쳤으나 피닉스의 벤치에서 수비와 3점에서 제 몫은 톡톡히 해 낼 선수임에 분명하기에 피닉스의 전력은 더 단단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빅맨 너키치와 유뱅크스가 다른 팀의 빅맨진에 비하면 무게감이 덜하고 두 선수중에 한 선수라도 부상을 당하거나 파울 트러블이 걸리면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점은 여전히 피닉스가 해결해나가야할 숙제인 것은 분명하다. 피닉스는 오늘 패배로 새크라멘토에 서부 컨퍼런스 5위자리를 내주었고 같은 날 승리를 거둔 뉴올리언스와 승률이 같아지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 113(25승 25패) - 피닉스 112(31승 22패)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 9/16

조나단 쿠밍가 21득점 

드레이먼드 그린 1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피닉스

데빈 부커 32득점 6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24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브래들리 빌 15득점 6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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