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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NBA 오프시즌

[제이 크라우더] 애틀랜타? 밀워키? 마이애미? 클리브랜드?

by 아림아빠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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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와 이별하기로 상호 합의한 제이 크라우더(SF/PF, 198cm, 32세)의 행선지는 동부 컨퍼런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크라우더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곳은 전부 동부 컨퍼런스 소속의 팀들이며, 그중에서도 동부의 정상을 다투는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검증된 베테랑 윙 자원을 보강해 팀 전력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팀은 밀워키, 마이애미, 클리브랜드 그리고 애틀랜타이다. 이 중 가장 관심이 큰 곳은 애틀랜타로 보인다. 다만 애틀랜타에서 크라우더를 영입하기 위해서 제시할 마땅한 카드가 없는 것이 단점이다. 피닉스는 현재 Win-Now의 상태로 유망주 보다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즉시 전력감이었던 크라우더 자리에 캠 존슨을 메웠으나 기존 캠 존슨이 활약하던 식스맨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이다. 

 

애틀랜타가 제시할 카드는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저스틴 할러데이와 프랭크 카민스키 정도에 연봉 매칭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신인급 선수 1명을 얹어서 제시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애런 홀리데이와 프랭크 카민스키는 모두 12월 15일 이후에나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라 당장 활용할 수 없고 디 안드레 헌터나 보그다보비치는 크라우더와 비교하면 동급 또는 그 이상의 매물이기에 제시하기가 다소 꺼려지는 상황이다. 다만 보그다노비치의 경우 최근 부상이 잦고  장점이던 3점 슛도 성공률이 지난 시즌 무뎌졌기에 애틀랜타에서 제시할 만한 카드라고 보인다. 피닉스의 경우도 보그다노비치 정도라면 핵심 식스맨으로 활용하기에 나쁘지 않기에 적절한 카드라고는 생각되나 실현 가능성은 그리 높지는 않아 보인다.

 

이미 각팀의 개막 로스터들이 속속 확정되는 가운데 피닉스의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개막 이전에 크라우더 거취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내비치며 구단을 압박했기에 개막 이전에 크라우더가 어느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판가름 날 것으로는 생각된다. 크라우더를 영입할 팀은 과연 어느 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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